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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09
조회 :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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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국수 한 그릇을 사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맛있는 국수도 먹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산의 한 국수가게를 이동현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일산 탄현동의 ‘천사국수’가게. 펄펄 끓는 물에 쫄깃한 국수 면발이 삶아지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국수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어 점심시간이면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SOT) 뭐로 준비해드릴까요(노랑) 잔치국수 하나하고, 비빔국수 하나요(흰색) 네 고맙습니다(노랑)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올 해 7월 이웃돕기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천사국수’ 가게를 열었습니다. 원래는 노숙자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해 밥 차를 만들어 무료급식을 하려고 했지만, 관공서의 반대로 길이 막히자 새로운 방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INT) 정성진 목사 / 거룩한빛광성교회 ‘천사국수’의 경영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통해 이뤄집니다. 최소한의 유급 직원 2명 이외에는 성도들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요일순번제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초등학교의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기금으로 사용했으며,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이웃 섬김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이은실 권사 / ‘천사국수’ 사업팀장 자원봉사자들과 손님 모두 누군가의 천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 유도영 집사 / 일산시 탄현동 INT) 양선임 집사 / ‘천사국수’ 자원봉사 감동과 사랑의 국수집으로 자리잡은 천사국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