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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2-12
조회 :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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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마다 졸업식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축하의 말보다 실업문제의 걱정이 앞서는데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목회자후보생들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신학생 과잉배출과 교회의 경제난으로 전임사역지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고성은 기잡니다.
------------------------------------------------------------------- 지난해 2월 서울의 한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임병철 전도사. 올해 1월 준전임전도사로 사역지를 맡게 된 임 전도사는 졸업 후 사역지를 찾지 못해 1년 동안 마음 졸여야 했습니다. 임 전도사가 맡게 된 준전임전도사는 교육전도사와는 또 다른 직책으로 전임자리를 낼 수 없는 교회에서 신학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뽑는 일종의 비정규직입니다. int 임병철 전도사 / 신학대학원 졸업생 20:36.....또는......20:04 우리나라에 있는 신학교는 대형교단과 중소교단을 합쳐 4백여개가 넘습니다. 여기서 매년 7천명 이상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예장합동과 통합 측의 신학생만도 1천여명이 훨씬 넘습니다. 하지만 졸업생 중 절반 가까이만 교회로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int 김성태 교수 / 총신대 목회신학전문대학원장 06:10 합동 교단에서 50-60% 사역지를 찾고 나머지는 40-50% 교회 개척, 선교사 특수목회를 해야하는 상황 각 교단별 신학교 취업현황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신학생이 과잉배출 되고 있다는 것은 공통입니다. 졸업생들이 전임사역지를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은 최근 한국교회 성장이 정체된 것에 반해 신대원 입학생 정원은 줄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목회자 증가율은 월등히 높아졌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역자를 뽑아야하는 교회들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전임전도사 두기가 부담스러워진 것도 큰 이윱니다. 전춘식 목사 / 익산 보광교회 신대원 졸업하는 분들이 전임전도사로 올 때 교회에서 재정적인 부담이 있다. 그래서 전임전도사 1명 쓰는 재정으로 교육전도사 2분을 쓸 수 있고, 전임보다는 오히려 부목사를 쓰면 교회는 위상도 있고 예우는 더 편하고.... std 신학교마다 졸업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학생 과잉배출로 사역지를 찾지 못한 목회자가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