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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1-13
조회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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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노동자가 만든 제품을 공정한 값을 주고 구매하자는 '공정무역' 운동을 아십니까? 생산자와 기업, 소비자를 모두 고려해 성서적으로도 가치 있는 공정무역을 정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안국동에 위치한 이 매장은 씨리얼, 초콜릿과 축구공 등 선반에 진열된 제품 모두가 공정무역 상품입니다. 생산자들의 노동에 윤리적으로 올바른 가격을 지불하자는 공정무역이 처음 시작된 것은 50년 전 유럽. 국내에는 몇 년 전부터 시민사회운동 차원에서 소개돼오다 이제는 YMCA, 아름다운 가게, 백화점 매장에도 등장했습니다. INT 박창순 대표 / 한국공정무역연합 대안무역, 민중교역으로도 불리는 공정무역은 생산 전 과정의 공평한 무역을 강조합니다. 기업은 생산자와 장기계약을 맺고 정당한 임금을 지불해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며 불법 아동노동 없이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성서와도 부합하는 면이 많습니다. 공정무역이 확고히 자리잡은 영국에는 지역의회가 인증한 공정무역교회 4,300여곳이 있어 성경공부, 예배 때마다 공정무역 커피와 바나나 등을 먹고 판매까지 합니다. INT 백광훈 목사 / 문화선교연구원 공정무역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척교회 등 몇몇 교회가 운영하는 카페를 중심으로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장신대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착한소비운동팀’이 만들어져 공정무역 홍보 영상을 만들어 원하는 교회에 나눠주고 있습니다. INT 전선희 전도사 / 장신대 ‘착한소비운동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과자 한 조각을 먹으면서도 땀 흘린 노동자를 생각하자는 공정무역이 무한경쟁시대 기독교인의 착한소비운동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