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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26
조회 :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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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국내정착이 본격화 된지 10년. 남한거주 탈북자 수는 현재 1만5천명에 이릅니다.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정부지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취업한 탈북자 10명 중 8명은 해마다 직업을 바꾸는 등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완전한 정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보도에 송주열 기잡니다.
-------------------------------------------- 서울 묵동 한 교회에서 탈북자 8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낯선 한국사회에 적응하느라 결혼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서경국 이춘실 부부. 남한생활 4년 만에 성도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하는 현실이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INT 서경국(좌) / 이춘실(우) 신혼부부 이번 탈북자 합동결혼식은 영안교회가 마련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식비용과 신혼여행 경비일체를 부담하는 등 탈북자 사역에 주력한 결과 현재 탈북자 500명이 신앙생활을 하며 남한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INT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STD 하지만, 대다수의 탈북자들은 국내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탈북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CG ① IN 01:11:51:05) 남성 61%, 여성 42.4%에 그치고 있고, 취업자 중 75% 이상이 해마다 직업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② IN)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의 고용불안이 범죄발생률도 높이고 있다는 겁니다. 탈북자 범죄율은 이미 국내 평균 범죄율 4.3% 보다 2배이상 높은 10%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CG OUT 01:12:04:15) INT 채옥희 국제팀장 / 자유북한운동연합 (탈북자) INT 박선영 국회의원 / 자유선진당 전문가들은 새터민들이 우리사회에 빨리 정착하는 지름길로 결혼을 제안합니다. 탈북자 중 60%가 20-30대 결혼 적령기인 점을 감안할 때 정부지원 뿐 아니라 교회 등 민간단체들이 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면 탈북과정 중 겪은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탈출해 한국으로 온 북녘 동포들이 우리 사회의 이방인으로 내버려두지 않는 노력.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CTS송주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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