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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8-14
조회 :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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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연소로 우승을 거머쥔 신지애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대회의 두려움들을 말씀과 찬송으로 이겨냈다고 고백하면서 신 선수의 신앙 간증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신지애 선수가 자신의 고향인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신미정 기잡니다.
----------------------------------------------------------------------------------- 대회사상 최연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20살의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을 한 신지애 선수가 모교인 함평 골프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폭우에도 불구하고 이날 환영식에는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SOT 신지애 프로골퍼 “일단 우승하고 나서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리고요. 올 때마다 이렇게 환영해 주시는 것 같아요.” 신지애 선수는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2008 자랑스런 전남인상’과‘함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목회자의 딸인 신지애 선수는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브리티시 오픈 우승소감에서“긴장되던 대회 전날, 말씀으로 묵상하고 찬양하며 두려움을 이겨냈다”고 고백하면서 그녀의 신앙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INT 신지애 프로골퍼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는 말씀을 가장 좋아해요. 왜냐면 그말씀을 생각하면서‘그래 아직 하지도 않은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붙들어 주시니까 샷도 자신감있게 되고 마음도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환영행사를 마친 신지애 선수는 부친 신재섭 목사가 협동목사로 시무하는 광주미문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4년 전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1년여 동안 병상에 있던 두 동생을 돌보면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신지애 선수. 교인들은 어려움 가운데 자랑스런 딸을 길러낸 신 목사와 큰 승리를 거둔 신지애 선수에게 축복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 신지애 프로골퍼 “처음 우승을 했을 때 공교롭게도 마지막날이 주일이었어요. 근데 아빠께서 오히려 기도를 드리러 예배당을 찾아 가셨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전 첫 우승을 했어요. 아빠는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를 해주셨고. 그래서 인지 아빠가 항상 기도를 해주고 계시니까 든든하고” 신지애 선수는 내년부턴 미국에서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상 말씀을 적은 메모지를 지니고 다니며 묵상하고, 상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등 실력을 비롯해 영성까지 든든히 키워가고 있는 신지애 선수가 더 큰 세상에서 새로운 활약과 성장을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