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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2-08
조회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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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매년 국내에 입국하는 탈북자의 수가 10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상당수는 청소년과 아동들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한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여명학교’는, 신앙을 통해서 탈북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이윤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sot "조두남 작곡이야. 이 분도 이북 사람이야. 황해도 출신이더라고.“ 우리나라 가곡을 배우는 탈북청소년들. 지금 배우고 있는 곡이 같은 고향 출신 작곡가가 만들었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호기심어린 눈을 반짝입니다. 작년 개교해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수업을 펼치고 있는 ‘여명학교’에서는 현재 3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int 안신권 선생님/여명학교 1년의 중등과정과 2년의 고등과정으로 편성된 여명학교 교과과정에는, 국내에서 배워야하는 기본적인 교육내용 뿐만 아니라, 생활미술과 연극, 그리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탈북청소년들의 문화적 이질감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int 김영희 (18세, 가명)/여명학교 특히 여명학교는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신앙을 통한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우기섭 교장//여명학교 ‘여명학교’는, 한국사회가 탈북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일 것을 당부합니다. int 조선아(17세, 가명)/여명학교 반세기가 넘도록 분단돼 있던 남과 북. 통일을 위한 점진적인 준비가 필요한 지금, ‘여명학교’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통일교육으로의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물론, 탈북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며 신앙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