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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9-07
조회 : 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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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수록 크리스천 대학생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2년에는 종교가 없다고 대답한 학생이 전체의 73%였고, 개신교인은 15%에 그쳤습니다.
앵커: 캠퍼스 사역 현장에 빨간불이 켜진건데, 문제는 이들을 이끌어줄 크리스천 청년 리더십도 사라지고 있어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 대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2박 3일의 회담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이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학교 청년들과 청년 사역 목회자 65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과 미래, 그리고 선교를 주제로 대화의 장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대화의 핵심은 솔직한 나눔과 경청입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교회가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 개신교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등등. 자신이 보고 느낀 바를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INT 김두연 / JDM 워커, 숭실대학교
우리 학교가 미션 스쿨임에도 점점 그런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권위적이지 않고 가르치려는 모습보다는 행동이나 삶으로 보여주는 모습들이 믿음의 본을 보여주시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INT 이가경 / CCC 전국 총무 순장,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내에)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현 세대와 9세대는 아무래도 저는 가치관의 차이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름을 포옹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회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NT 박경민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행복한교회
청년들의 모습은 암울하다고 표현하고 싶거든요 신앙으로만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들 돈 벌이도 그렇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청년들이 상실감을 좀 얻는 것 같고 그런데도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하나님이 저희를 구원하셨다는 복음의 진리가 저희 삶의 역동성과 힘을 주기 때문에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에 대한 메시지나 복음에 대한 전파가 좀 약하다
목사, 선교사, 간사, 그리고 청년까지.
나이도 소속도 직분도 다르지만, 회담 구성원이란 이름 안에서 하나이기에 서로 경청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도 모색합니다.
INT 김현철 목사 / 예수전도단 선교본부장
청년들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는요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저희가 청년들을 보면서 이해하고 있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청년들이 청년들을 볼 때 또 교회를 볼 때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이 있을 거거든요 속 시원하게 털어놔 준다면 저희가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INT 반세호 목사 / 지구촌교회
소위 말하는 메가 처치들이 같이 감당해 줘야 할 역할들이 있지 않을까 함께 협력해야 할 일들이지 않을까 한국 교회 청년들이 함께 살아나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모든 목회자의 소망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고 싶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청년과 목회자가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지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회와 선교단체, 그리고 캠퍼스 사역 현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청년 선교라는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도모하자고 주문했습니다.
INT 강대흥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단순하게 대학의 전도를 위해서 하는 그런 차원은 아닙니다 캠퍼스가 다시 한번 복음으로 회복되기 위해서 여기에 정답은 없겠지만 정말 기대하는 것은 성령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주셔서 뭔가 마지막 순간에 방법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학원복음화협의회, 선교한국이 주최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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