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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0-05
조회 :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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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순교 54 주기를 맞아 순교지 여수에서는 그의 삶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와 추모예배가 이어져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cts 전남방송 김안나 기자입니다.
----------------------------------------------- 사랑의 원자탄, 순교자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는 한국 기독교사의 고전처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한나(여수대학교 2학년) 손양원 목사님의 끝까지 타협하지 않던 모습을 보며 많은 반성을 했구요.. 손양원 목사는 1939년 전남 여수시 애양원교회로 부임한 이후 가족들마저 외면했던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그들의 친구이자 신앙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일제시대 신사참배 반대로 6년간 투옥 생활을 했던 그는 광복 후 1948년 여순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자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아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그 후 한국전쟁 당시 공산군의 손에 순교할 때가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했습니다. 인터뷰- 손동희 권사 (손양원 목사 장녀) 한때 여고시절이죠, 하나님이 어딨어, 왜 데려가셨어요 하며 방황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세월 지나 하나님의 계획하신 뜻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손양원 목사 순교 54주기를 순교자 합동 추모예배가 여수성광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추모예배는 순교자 유가족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임재환 목사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이 지역에 더 많은 믿음의 일꾼, 순교의 열정을 가진 분들이 일어나서 하나님 나라를 크게 확장하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120년 기독교 역사를 빛낸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여수 시는 손양원 목사 기념공원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충석 여수시장 여수시에서는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기리는 문화행사와 순교지를 성역화 하는 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사도 손양원 목사의 삶은 54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영혼을 감화시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CTS 전남방송 김안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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