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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19
조회 :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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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짐바브웨는 지하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땅인데요, 이에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짐바브웨의 선교와 의료 발전을 위한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김인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판잣집 학교에서 공부하던 어린이가 신기한 듯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아픈 동생을 안고 간이진료소를 찾은 누이. 긴 기다림에도 해맑게 웃는 모습에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사진전시회 ‘짐바브웨, 미래를 선물하다’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짐바브웨의 어려움을 알리고 현지 구호병원의 설립 기금을 마련하고자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주최했습니다. 박상은 상임대표 / (사)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의 여러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아프리카가 어떤 나라인지, 미래가 어떤지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수련병원을 만들어서 현지 의사들을 수련을 시켜서 스스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짐바브웨는 1인당 국민소득 200달러로 지구상의 최빈국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5세 이하 사망률은 8.5%, 15세 이상 에이즈 감염률도 19%나 되지만 인구 1만 명 당 의사는 2명 뿐인 열악한 상황에 있습니다. 올해 1월과 3월 짐바브웨에 머물면서 그들의 친구로, 이웃으로 함께했던 이진호 작가는 짐바브웨 아이들의 모습과 주민들의 일상생활, 의료봉사, 대자연의 모습 등 소소하지만 귀한 그들의 삶을 꾸밈없이 찍었습니다. 이진호 작가 / ‘짐바브웨 사진전’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은 그들의 미래와 희망, 그리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들의 뒤떨어져 있고 슬럼(slum)하고 못사는 부분이 아니라 정말 아름답고 미래가 있는 나라라는 것은 보여 주기 위해서...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만날 수 있는 ‘짐바브웨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한국광고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CTS 김인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