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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3-08
조회 :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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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한글성경의 보급이 근, 현대사의 발전과 복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요. 성경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문서선교 현황이 궁금합니다. 주) 네, 기독교출판사와 기독교서점은 성경 외에도 신앙도서를 출판·보급하면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앙의 성숙을,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쉽게 복음을 접하는 창구역할을 해왔습니다. VCR IN 현재 기독교출판사는 149 곳, 기독교서점은 358 군뎁니다. 하지만, 이는 5년 전에 비하면 출판사와 서점이 각각 30%가량 감소한 수치며, 더욱 심각한 것은 2년간 한 권도 책을 못낸 곳이 30곳에 달한다는 겁니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자책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지만, OUT 다양해진 독자들의 입맛을 채워주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독교출판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문서선교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 기독교출판인들은 문서선교의 첫 번째 극복 과제로 책을 읽지 않는 습관을 들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습관이 기독 도서출판 산업의 위축을 초래한다는 겁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에 따르면 최근 초판 발행부수는 2천부로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출판사들은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소위 백리스트(back list)에 올라온 검증된 책만 재판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최승진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기독교 출판업계의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진 않습니다. 디지털시대의 도래로 전자책 시장이 새로운 선교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종이책 시장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게다가 출판업계는 오는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온라인 서점들의 과도한 할인과 이벤트에 따른 도서정가제 위법행위금지 청구 민사소송 1차 재판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승진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교회 자성 운동에 힘입어 다시 읽는 신앙 고전 시리즈가 출판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겁니다. 또, 국내 유명 저자들의 간증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면서 국내 기독교 간증도서의 영향력이 비기독교 신자들에게도 확대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애신 실장 / 도서출판 토기장이 최근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소식지 <기독교출판소식>의 최근 1년 사이 발행종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앙일반 분야가 45%로 주를 이뤘던 것에서 신앙일반 26%, 강해/설교 12%, 신학 9%, 어린이 7%, 경건생활/기도 6% 등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독교 독자들의 요구가 구체적이고 다양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조애신 실장 / 도서출판 토기장이 -------------------------------------------------------------------- 슬) 문서선교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에 대한 대책 수립과 도서정가제 확립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밖에 교회나 문서선교사들이 할 일은 없을까요? 주) 네,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교인들의 영적 성장이 필수라는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독서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노력들이 많은데요. 생명의말씀사는 VCR IN 일 년에 한 번씩 <우리교회 행복한 책읽기>라는 행사를 통해 미자립교회, 개척교회 등을 대상으로 도서 500권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는 '거룩한 실험'이라는 주제로 담임목사가 성도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독후감을 쓰게 하는 실험이 OUT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기독출판인들은 기독교출판소식지를 활용해 전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맞는 책 선물을 해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슬) 한국교회가 한국사회 건강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성경과 함께 신앙도서의 역할이 더욱 커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