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8-13
조회 : 2,020
|
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지난 10일 발표한 한일강제합병 100년 담화문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종교계지도자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은 과거사 청산과 일본의 보다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김덕원 기잡니다. -------------------------------------------------------- 여야국회의원과 종교계지도자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선언문을 발표하고 간 나오토 총리의 사과 담화문에 대한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선언문에서는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문은 한일 강제병합이 무효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독도 영유권과 역사교과서 문제, 위안부와 징용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책임 있는 배상과 행동이 전혀 없는 형식적인 사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동영 의원 / 전 통일부장관 정계와 종교계, 시민 대표들은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일본이 형식적인 사죄를 중단하고 양국의 보다나은 관계형성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반세기만에 집권세력으로 등장한 일본의 민주당 정권이 과거사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합당한 배상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독도영유권 주장 등의 제국주의적 야욕을 포기해줄 것과 한일강제병합이 무효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영진 의원 /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회장 한편 공동선언문 발표에 앞서 간담회에 참석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의 뜻을 모은 이번 선언문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한민족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