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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8-11
조회 :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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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던 국제지원단 IAM 의료진이 지난 6일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살해된 가운데 IAM은 10일 미국 언론을 통해 진료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AM 리더 톰 리틀의 부인 리비 여사는 "10명의 희생자 중 5명이 아프간에 묻히게 됐다"며, "남편의 뒤를 이어 아프간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피살된 의료진은 8명의 의사와 2명의 현지인으로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바다크샨주의 진료소에서 봉사를 마치고 카불로 돌아가는 길에 습격을 당했습니다. IAM 사무총장 더크 프랜스는 “의료팀이 선교활동을 했기 때문에 살해했다는 탈레반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지원단은 포교활동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크 프랜스 / 국제지원단(IAM) 사무총장 국제지원단은 아프간에 의료지원이 이뤄지기 시작한 1966년부터 봉사해 온 단체입니다. 그만큼 탈레반도 국제지원단의 존립 목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선교활동 때문에 살해했다는 그들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탈레반은 3년 전에도 자원봉사를 하던 한국 교인 23명을 납치해 2명을 살해하고, 21명은 억류한 지 42일 만에 풀어주는 등 비인도적인 행위를 저질러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