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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16
조회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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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난민의 수는 약 2천 5백명입니다. 이들은 전쟁과 종교적 박해를 피해 자신의 나라를 떠나 한국을 찾아왔는데요. 하지만 한국에서의 삶도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법적 어려움은 물론 생계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데요. 고성은 기잡니다. -------------------------------------------------------------------- 올해 난민 최초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출신 아브라함씨. 고국에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그는 에디오피아 독재정권을 피해 2001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법무부에 난민신청 한 지 3년만에 난민지위를 받은 그는, 지난해 3월 귀화신청을 하고 교회 도움과 추천서 등을 통해 난민출신 최초로 한국인이 됐습니다. 전화INT 아브라함(에디오피아)/ 난민 최초 한국국적 취득 좋고 행복하고 이젠 안전한 느낌이 들고, 앞으로 한국인으로 충성을 다하여 살 것이라 생각합니다. 1992년 난민협약에 가입한 CG IN 우리나라의 난민신청자 수는 현재 2천492명입니다. 이 중 대다수가 정치적 박해, 종교, 인종차별 등의 이유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씨 CG OUT 와 같이 외국인이 난민인정을 받아 한국국적을 얻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체류 난민들은 난민지위 얻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기독법률가회 김종철 변호사는 "박해를 피해 온 외국인에게 행정적 적법절차가 지켜지지 못하고 있으며 난민신청자들은 일을 할 수도 없어 생계의 고통도 겪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김종철 변호사/기독법률가회 난민인정과 귀화를 위한 행정적 절차도 까다롭습니다. 한국이 국제난민협약에 가입된 만큼 정부는 난민들이 귀화하기 쉽도록 배려해야 하지만, 법무부는 난민이 관계를 맺기 힘든 국회의원, 교수 등 사회고위직의 추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난민들은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할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바로 사회 약자를 돌아봐야하는 교회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INT 김종철 변호사/기독법률가회 한국의 난민규모는 1천만명이 넘는 세계난민 중 약 10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세계 10위권에 이르는 한국 경제수준과 국제교류 증대, 다문화사회화 경향에 따라 더 많은 난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배려한 행정절차와 이해가 요구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DVE 우리시대의 나그네 '난민' 난민최초 한국국적 취득 교회·추천서 도움으로 국적 취득 전화INT 아브라함(에디오피아)/ 난민 최초 한국국적 취득 좋고 행복하고 이젠 안전한 느낌이 들고, 앞으로 한국인으로 충성을 다하여 살 것이라 생각합니다. CG 대다수 '난민인정' 받기도 어려워 적법절차 지켜지지 못하고 생계 어려움 INT 김종철 변호사/ 기독법률가회 법무부, 국회의원 등 고위직 추천서 요구 "교회, 난민들의 네트워크 돼야" INT 김종철 변호사/ 기독법률가회 한국 난민규모, 세계난민의 10만분의 1 영상취재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