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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16
조회 :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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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타국 땅에서 의지할 곳 없는 난민들에게는 정부와 민간 단체의 도움이 절실한데요. 한국교회가 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금요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교회. 다양한 국가 출신의 난민들이 함께 모여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배웁니다. 일주일에 한 번 뿐이지만 오갈 데 없는 이들에게는 외로움을 달래며,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기독교 NGO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과정이라 열악하지만, 난민들은 이들의 사랑과 배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INT) 콩고난민 / 3년 거주 이 곳에서 한국어와 태권도, 난민 신청 도움 등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INT) 나이지리아 난민 / 2년 거주 사람들이 잘해줍니다. 사랑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매우 기쁩니다. 국내 체류 중인 난민의 수는 2500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중 175명정도만 난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난민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공식적인 민간단체는 2곳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체류기간동안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난민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먼저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지원입니다. 가장 절실한 난민 지위를 얻도록 돕는 법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자국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등 전문 인력과 시설 지원이 필요합니다. INT) 이호택 대표 / 피난처 이외에도,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난민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과 태권도 등 언어와 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난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한편, 자국에서 지적·문화적 수준이 높은 난민들에게 섣부른 동정심으로 접근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잠재적 선교사의 가능성을 지닌 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INT) 이호택 대표 / 피난처 난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에서 한국교회의 실질적인 도움과 관심이 난민들에게 새로운 빛과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DVE- 난민지원, 교회가 할 일 교회다움 ---- 장소자막 INT) 콩고난민 / 3년 거주 이 곳에서 한국어와 태권도, 난민 신청 도움 등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INT) 나이지리아 난민 / 2년 거주 사람들이 잘해줍니다. 사랑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매우 기쁩니다. 민간단체 2곳, 난민지원 턱없이 부족 한국교회 난민지원 방안 ① // 법률 자문 인력·치료 프로그램 등 전문성 갖춘 지원 INT) 이호택 대표 / 피난처 한국교회 난민지원 방안 ② // 한국 문화·언어 교육, 사회적 기업 지원 한국교회 난민지원 방안 ③ // 섣부른 동정심 아닌 사랑으로 복음 전파 INT) 이호택 대표 / 피난처 영상취재 최병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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