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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3-27
조회 :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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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외국인근로자들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것 이상을 기대하기 힘든데요, 경남 창원에는 특별한 외국인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하광희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희숙 전도사가 일행들과 함께 한 숙소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곳에 모인 이들은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온 인도네시아 근로자들. 매주 속회모임을 통해 신앙을 다지고, 타국생활의 어려운 짐을 나눠지고 있습니다. INT. 텐리 // 인도네시아 근로자 친구소개를 통해 교회를 오게 됐는데, 교회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공단 인근에 자리한 복음교회는 매주 주일이면 찬양인도자부터 악기연주자, 참석한 성도까지 인도네시아인으로만 구성돼 한국 속 인도네시아교회가 됩니다. INT. 베드로 - 직장이 다른 지역에 있어 어제 이곳에 왔다. 가족들이 멀리 있어 외롭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INT. 이희숙 전도사 - 처음엔 인도네시아말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교인들과도 친해지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됐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곳에 출석하는 70명의 성도들은 특별한 사역도 하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빠듯한 급여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힘을 모아 고국의 신학생을 지원하고, 해마다 300권의 성경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따리간 - 인도네시아에서는 선교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교회가 비록 어렵지만, 여기서는 선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다.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았지만 타향살이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에게 인도네시아교회는 믿음과 위로의 신앙공동체가 되고 있습니다. CTS경남방송 하광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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