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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06
조회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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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들이 사후 장기기증에 나서 우리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잡니다.
---------------------------------------------------------------- 김정명 씨 (가명) 내가 죽어도 그래도 한번은 생각할 수 있는....남이라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그게 좋을 것 같아요 한자 한자 정성껏 이름을 적습니다. 사후 장기기증에 서약하는 100여명의 노숙인들,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이 두렵고 떨리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정지수 씨 (가명) 강호균 씨 (가명) 싸움과 구걸, 얼핏 떠오르는 노숙인들의 모습이지만 이들이 자발적으로 사후장기기증에 나선이유는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이었지만 그동안 받아왔던 사랑을 알고 이제는 타인에게 그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섭니다. 시냇가교회 김수철 목사는 노숙인들의 사후 장기기증을 통해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이 우리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수철 목사 / 시냇가교회 일반인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인 사후 장기기증, 생명 나눔에 동참하는 노숙인들의 모습 속에서 낮은 자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