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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1-03
조회 :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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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년 동안이나 자신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헌신해온 목회자가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광장동에 신나는 장구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현장음 학생들 사이에 앉아 흥겨운 리듬에 박자를 맞추고 있는 유해근 목사, 유 목사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몽골인 자녀들을 위해 정식 인가 학교를 설립하고 이들에게 학업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해근 목사 / 나섬공동체 15년 전 한국에선 처음으로 외국인선교회를 설립한 유 목사는 5년 전 포도막염이라는 질병으로 앞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을 극복하고 지금은 재한몽골학교를 비롯해 나섬교회와 외국인근로자선교회, 몽골문화원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유목사가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을 하는데는 세계선교에 대한 큰 꿈과 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해근 목사 / 나섬공동체 국내 유일의 몽골학교 운영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봉사, 그리고 이들을 향한 헌신이 나섬공동체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사랑도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냠잴래그 / 13세, 몽골 한국에서 한국어도 배우고 태권도도 배우고 몽골친구들도 많이 사귈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에르뎀툭스 / (32세) 몽골 우리 몽골아이들이 한국에서 몽골현지 공부를 할 수 있고, 또 한국 문화도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15년 동안 선교를 위해 한길만을 걸어온 유해근 목사, 유 목사는 이제 외국인근로자들을 선교사로 양성하기위한 센터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불편한 몸에도 몽골학교를 확장하고 더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