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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7-24
조회 :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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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감리교대회에 참석한 감리교 지도자들은 23일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신·구교 사이의 장 핵심적인 신학적 차이인 ‘칭의론’에 대해 3개 교회가 합의했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 세계 감리교 지도자들은 에큐메니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루터교회와 가톨릭교회의 의화공동선언문에 동참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루터교 세계연맹과 로마 가톨릭 교회가 신구교 사이의 오랜 갈등과 논쟁이돼 왔던 ‘칭의론’ 즉 구원을 위한 믿음과 선행의 관계에 대해 공동합의를 이끌어낸 선언으로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물이며 이는 선행을 실천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행 속에 반영된 것이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INT 제프리 웨인 라이트 박사 / 세계감리교협의회 감리교, 카톨릭, 루터교 등이 ‘칭의’문제에 있어서 공동의 의견을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교회들이 서로 화해하고 ‘칭의’에 대해 한 의견으로 가르친다면 세 교회는 더욱 강력한 복음의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합의는 믿음과 선행을 함께 쌓아야 천국에 간다는 천주교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 다는 기독교 교리에 대해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 합의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앞으로 종교간 상호 협력의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발터 카스퍼 추기경 / 로마 교황청 교회일치평의회 의장 칭의의 교리에 합의를 통해 하나님께서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함께 서로 대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근거해 서로를 세워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화해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INT 이스마엘 노코 박사 / 루터교세계연맹 루터교와 가톨릭, 기독교는 서로 각기 다른 역할을 해왔고, 하나님의 은혜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 이제는 하나로 협력해야 할 때입니다. 감리교와 루터교 가톨릭 대표들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앞으로 장로교를 비롯한 모든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TS NEWS 곽민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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