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달 15일부터 개최되는 통일교의 2005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를 경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기총은 이번 대회가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등 명문클럽 팀을 초청해 통일교를 선전하는 포교활동의 일환이라고 지적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국내외 축구관계자들에게 지원과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참여하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가 지난 13일 통일교 문선명 집단 규탄대책회의를 갖은 데 이어 한기총도 피스컵 개막식에 맞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