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이 됐던 건축협정제에 대해 일단 교회는 건축규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기총과 교회협, 예장통합 관계자들은 어제(16일) 열린우리당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의 80%의 동의를 얻어야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건축협정제에 대해 논의하고 일단 교회가 건축하는데 특별한 규제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계는 교회 건축이 사회공헌 시설인 만큼 규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건축협정제 법안에서 교회건물의 신축과 증축은 제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기총은 건축협정제에서 교회와 관련된 내용들이 완전히 제외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국회와 정부와의 만남을 통해 설득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