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7-28
조회 : 11,657
|
앵커: 18년 동안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다 감옥에서 예수님을 만난 목회자가 있습니다.
앵커: 출수 후 교정선교와 노숙인선교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상덕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박세현 기자입니다.
SOT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교도소 찬양단입니다 저는 단장을 맡고 있고요 저희들은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저희는 세상에 피해만 주던 범죄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님을 만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다짐 속에서 범죄하지 않고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교도소 출소자들로 구성된 교도소 찬양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덕 목사. 40대에 조직폭력배 우두머리가 되며 많은 돈을 벌었지만 불법을 일삼아 총 18년의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결혼 후, 감옥 안에서 이혼 통보를 받고 생의 밑바닥을 체험한 이 목사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INT 이상덕 목사 / 전직 조폭, 교정 · 노숙인 사역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자살까지 생각하고 내가 살면 뭐하나 라고 생각했을 때 너무 힘들었을 때 천장에서 귀신이 보이더라고요 무서웠는데 가방에 넣어 놓은 성경책을 폈어요 혹시나 싶어서 성경책을 읽고 있는데 천장을 보니까 이틀째부터는 뭐가 안보여 귀신이 있고 성경책을 봄으로 해서 사라지는 구나 그래서 내가 한번 읽어보자 읽어보고 필사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출소 후 사역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이 목사. 그 길 앞에 하나님은 사역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수감자들과 회심의 은혜를 나누던 편지가 발전한 월간 교정 선교 문서 사역.
출소자들과 만든 교도소 찬양단.
SNS 사역까지. 특히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제소자들의 회개를 나누는 통로이자
죄인을 사랑하는 예수님을 전하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자들을 돌보라는 주님의 음성은 이 목사의 발걸음을 노숙인에게도 이끌었습니다.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찬양과 예배를 비롯해
그들의 자립과 영혼구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과거, 모든 것을 누린 줄 알았지만 공허했다는 이 목사. 유일하게 남은 성경 가운데 찾은 인생의 해답을 세상에 전하고자 삶의 운전대를 잡아봅니다.
INT 이상덕 목사 / 전직 조폭, 교정 · 노숙인 사역자
지금의 행복은 음주가무도 안 해 이것저것 돈도 없어 하지만 내 마음 속에 꽉 차 있는 감사와 행복 이런 마음은 어떤 돈을 줘도 바꿀 수가 없어요 다시는 죽어도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삶이 그 삶이고 내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았을 때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저도 미친 듯이 뛰어다닐 뿐 아무것도 바라는 것도 없어요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