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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11
조회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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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내적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 역할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치유사역을 전개하며 가정과 지역사회를 살리고 있는 한 교회를 찾아가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늦은 시각 한 가족이 교회 상담실을 찾았습니다. 항상 착실하기만 했던 딸이 가출을 시도했고 원인을 몰라 당황한 부모는 상담전문가인 담임목사에게 온 겁니다. 가족들은 상담을 통해 서로에게 한 번도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 교회는 온전한 사람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병들고 아픈 사람들이 치유 받는 곳이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백향목교회는 16년째 치유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의 힐링센터를 세워 결혼예비학교, 부부워크샵은 물론 노인들이 일생의 상처를 회복하고 죽음을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죽음예비학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목사는 “일반 상담과정은 상처의 원인을 분석해내지만, 본질적인 해결은 복음으로서만 가능하다”며 “치유를 통해 많은 부부와 가정, 개인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 박상완 목사 / 백향목교회 INT 이지현․이원상 부부 치유사역은 행복한 가정 뿐 아니라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올해 결혼 18년차인 황찬석 김지영 집사 부부는 “부부갈등이 심해도 겉으로는 평안하고 경건한 모습을 보여야 했지만, 다른 지체들과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치유를 받으면서 공동체를 더 신뢰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지금은 상처받은 치유자로서 다른 부부들을 돕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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