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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8-17
조회 :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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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주민 선교는 세계복음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주 노동자의 경우 보통 3년 정도 머무르기 때문에 그 기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전략적인 선교가 요구되는데요. 실제적 도움을 주는 쉼터와 영적성숙을 돕는 신앙모임으로 기독인을 양성하는 이주몽골인 공동체를 찾아가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수요일 오후 9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셀 모임을 갖기 위해 이주몽골인들이 쉼터에 모였습니다. 낯선 타국생활 속에서 각자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이들에겐 소중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애인의 배신으로 홀로 아이를 낳고 결핵까지 걸린 에리카를 위해 특별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심어린 위로와 기도에 에리카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냅니다. INT 절이고(27세) / 몽골 이주민 함께 위로하면서 서로 힘을 얻습니다. 기도와 교제가 있는 이모임을 항상 기대하고 옵니다. 이들 대부분 복음을 접한 지는 1년 남짓.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신앙열정은 저마다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간질을 고치고 싶어 한국에 왔다가 한국교회 도움으로 치료를 받은 18세 소녀, 이혼 후 아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왔다가 가정사역의 비전을 품고 신학공부를 시작한 여의사, 각자가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한국에 와서 하나님을 믿게 되고 고국 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갖게 됐다는 점입니다. INT 알탕 체젝(44세) / 몽골 이주민 처음엔 돈을 벌러 왔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 몽골의 깨어진 가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몽골인들로 구성된 이 교회공동체는 수요 셀모임, 토요 성경공부, 주일예배를 통해 꾸준히 신앙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오갈 데 없는 이들을 위한 쉼터도 있어 실제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을 지도하는 홍영주 전도사는 “단순히 복음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머무르는 2,3년 기간 동안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홍영주 전도사/온누리M센터 저마다 힘든 사정으로 타국을 찾은 이주민들, 이들에게 사랑으로 복음을 심고 참 신앙인으로 키우는 사역은 세계복음화를 위해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는 좋은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