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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06
조회 :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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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기사1 VOT 세계기도일예배 전국교회서 일제히 드려져 180여국 교회여성들이 세계의 평화와 연합을 위해 기도하는 ‘세계기도일예배’가 오늘(6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태평양 서쪽의 나라 파푸아뉴기니를 위해 기도했는데요. 서울지역 예배 현장을 정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9년 세계기도일예배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몸이라’를 주제로 6일 전세계 180여국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은 감리교, 성공회 등 8개 교단 2천개 교회 여성들이 함께 했습니다. INT 성경자 회장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특별히 올해 세계기도일예배는 태평양 서쪽 적도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 교회 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드려졌습니다. 참석자들은 150년간의 식민지배와 가난, 높은 문맹률 등의 사회문제로 고통받는 파푸아뉴기니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SOT 하나님 그 땅이 우리에게 지속적인 삶의 터가 되도록 파푸아뉴기니와 모든 나라를 축복해 주소서. 우리 각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땅을 늘 평화로이 지켜주소서 1887년 미국의 유럽, 아시아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기도의 날을 정하면서 시작된 세계기도일예배는 올해로 122주년을 맞았습니다. 전세계 교회 여성들은 매년 3월 첫 금요일 동시에 예배를 드리며,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연합해 왔습니다. INT 이경희 권사 / 신일교회 INT 정윤희 집사 / 약수교회 한날한시에 한 주제로 드려지는 세계기도일 예배. 여성들의 연합 기도로 ‘하나의 교회’가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0306기사2 단신 세계기도일예배 전국교회 일제히(청주,광주) 이와 함께 전국 교회에서도 세계기도일 예배가 동시에 드려졌습니다. 충북지역교회 여성연합회는 300여명의 회원이 모여 ‘국가와 민족화합,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청주 서문교회 박대훈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승리한다”며 “오늘의 기도를 통해 세계평화의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남에서는 '광주지역교회여성연합회원 3백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차별과 내전으로 고통받는 파푸아뉴기니 여성들이 선으로 연합해 갈등의 고리를 끊을 수 있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광주제일감리교회 이종일 목사는 "하나님이 가슴 아프게 바라보시는 그 곳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한 목소리로 기도한다면 고통과 눈물없는 축복의 땅으로 이끄실 것"이라며 "기도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광주지역교회여성연합회는 14회 정기총회를 갖고 제일감리교회 김숙희 권사를 신임회장으로 위임하고 2009년의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충북교회여성연합회 ‘2009년 세계기도일 예배’ // 6일 / 청주 서문교회 CTS 청주방송 영상취재 이승희 광주지역 '2009년 세계기도일 예배' // 6일 / 광주제일감리교회 CTS 광주방송 영상취재 장동현 0306기사3 VOT “부담 없이 장 보세요” - 경제위기, 푸드마켓 이용자 급증① (박새롬) 경제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신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해 식료품을 무료로 또는 최소한의 돈만 받고 제공하는 곳, 푸드마켓이 있습니다. 박새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오전 10시, 버스로 4정거장 거리에 사는 양태임 할머니는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푸드마켓을 찾았습니다. 마트를 돌며 고심 끝에 고른 것은 부침가루와 물엿, 라면. 5개를 골랐지만 금액은 단돈 1600원입니다. 중학생 손자와 단둘이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할머니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빠듯한 형편에 매번 반찬거리를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 양태임/푸드마켓 이용자 ‘좋은 세상이다’ ‘어려운데 도움 많이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먹지.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겐 푸드마켓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푸드마켓은 개인이나 기업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이용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 등입니다. ST)회원들이 시중 10분의 1 가격으로 한 달 5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INT 오복순/푸드마켓 이용자 나 먹을 것만 사요. 쌀, 보리, 계란, 라면, 밀가루 다섯가지. (하양) 도움 많이 되세요?(노랑) 그럼 이것 갖고 한 달 먹어. 고마워.(하양) 특히 올해 생긴 성동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자립의지를 북돋고 당당히 구입할 수 있도록 무료가 아닌 100원, 200원정도의 적은 비용을 받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최소영 사회복지사 /성동푸드마켓 경제 불황으로 이용자는 점차 늘어나지만 기부는 아직 걸음마 단계, 원래 취지인 물품 기부가 원활하지 않아 거의 구청 지원금과 운영단체 후원금으로 물품이 마련됩니다. 사랑의 양식을 나누는 푸드마켓,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0306기사4 VOT 푸드마켓② - 교회 도움 절실(양화수) 이와 같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푸드마켓이 경제 불황의 여파로 정착초기부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하는데요. 교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시 각 구청에 마련된 푸드마켓에 식품을 공급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지난 2월 건축된 이곳은 후원기업이나 단체가 식품을 기부하면 이를 보관했다가 수요에 따라 공급하는 물류센터입니다. 이 센터를 통해 각 푸드마켓들은 위생적인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INT 양경자 회장 //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00:06:42:00 이 뱅크센터가 있음으로 해서 기업이나 이용자나 운영자나 굉장히 안정적으로 물건을 받고 물건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물류센터가 중요하게 됐다. 그러나 갑자기 불어 닥친 경제악화의 영향으로 푸드뱅크센터는 운영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생산도 줄고, 기부도 자연히 축소된 반면, 배고픔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INT 양경자 회장 //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00:10:50:00 소비자들이 긴축하면 기업은 자연히 활성화 안되고 기부식품이 많이 나올 것인가. 작년까지도 시스템적으로 많이 권유해서 무리 없이 보냈는데, 금년이 걱정이 많이 되고 있어요. 푸드마켓과 푸드뱅크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부족분을 채우는데 교회가 나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가 특정지역이나 대상에 식품공급을 원한다면, 센터는 해당 지역 마켓을 통해 진행하며 기부자의 실명도 밝히고 있어 간접적인 선교의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INT 양경자 회장 //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00:14:56:00 잘 먹던 분들도 굶주리는 상황이 와서 그분들이 박탈감이라든가 절망은 더할거다라고 생각하면서, 교회에서 나서주시면 얼마나 운동이 잘 될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몇몇 교회의 참여가 있었지만, 지속적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소득층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푸드마켓과 푸드뱅크센터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0306기사5 VOT 교회있는 기숙학원 - 양주대성학원(고성은) 2010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은 약 13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입 실패의 괴로움을 딛고 내년에는 대학 새내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데요. 신앙으로 재수생들을 교육하는 한 기숙학원이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작은 교회에서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열정적인 몸짓으로 찬양을 하는 청소년들은 바로 재수학원 학생들입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대성학원에는 교회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기숙학원 내 교회를 세운 심금자 원장은 “학원이야말로 청소년 사역의 황금어장”이라며 “말씀을 토대로 교육할 때 학생들의 생활도 바로서게 된다”고 고백합니다. INT 심금자 원장/ 양주대성학원 양주대성학원은 학생들의 효율적 시간관리를 위해 개인별 학습계획표를 짜주고, 생활지도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기숙사 생활을 관리합니다. 무엇보다 매일 아침 QT와 수요예배, 주일예배는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신앙까지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INT 김슬기 (20세) INT 박종하 (20세) 아울러 학생들은 교회에서 악기연주 등 취미생활도 가능하며, 자신들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습니다. INT 배요한 목사/ 양주대성학원 교회 대학입시 실패 후 학원을 찾은 재수생들. 학생 한명 한명을 신앙 안에서 키우고 있는 학원을 통해 자신들의 비전이 커가고 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0306기사6 단신 예수 대학교 3대 총장 취임예배(네, 전북) 1950년,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로부터 설립된 예수대학교가 제3대 총장 이취임식을 5일 가졌습니다. 이날 예배에서 한기총 직전회장 이용규 목사는 '기독교 교육의 사명은 성경적 가치관을 후대에 전하는 것’이라며 “말씀을 교육의 나침반으로 삼아 사회를 이끌어 내는 교육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서광수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전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인성을 갖춘 신앙인을 양성하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광수 신임총장은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 인적자원정책위원회 과장과 광주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0306기사7 단신 좋은교사운동,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 부담 줄여(전진아)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교사와 학부모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좋은교사운동 측은 “학부모에게 교사가 먼저 편지로 다가가 서로 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아이의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시발점을 만들고 있다”며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소개와 교사에게 바라는 말 등을 적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3500여명의 좋은교사운동 회원들은 편지에 교사 자신에 대한 소개와 1년 동안 학급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 촌지를 절대 받지 않으며, 학교 내 각종 찬조금 관련 행사에 참여하지 말 것을 부탁하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한편 좋은교사운동은 이달 중으로 통신문을 보내 학기 초 가정방문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