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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06
조회 :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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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신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해 식료품을 무료로 또는 최소한의 돈만 받고 제공하는 곳, 푸드마켓이 있습니다. 박새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오전 10시, 버스로 4정거장 거리에 사는 양태임 할머니는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푸드마켓을 찾았습니다. 마트를 돌며 고심 끝에 고른 것은 부침가루와 물엿, 라면. 5개를 골랐지만 금액은 단돈 1600원입니다. 중학생 손자와 단둘이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할머니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빠듯한 형편에 매번 반찬거리를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 양태임/푸드마켓 이용자 ‘좋은 세상이다’ ‘어려운데 도움 많이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먹지.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겐 푸드마켓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푸드마켓은 개인이나 기업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이용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 등입니다. ST)회원들이 시중 10분의 1 가격으로 한 달 5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INT 오복순/푸드마켓 이용자 나 먹을 것만 사요. 쌀, 보리, 계란, 라면, 밀가루 다섯가지. (하양) 도움 많이 되세요?(노랑) 그럼 이것 갖고 한 달 먹어. 고마워.(하양) 특히 올해 생긴 성동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자립의지를 북돋고 당당히 구입할 수 있도록 무료가 아닌 100원, 200원정도의 적은 비용을 받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최소영 사회복지사 /성동푸드마켓 경제 불황으로 이용자는 점차 늘어나지만 기부는 아직 걸음마 단계, 원래 취지인 물품 기부가 원활하지 않아 거의 구청 지원금과 운영단체 후원금으로 물품이 마련됩니다. 사랑의 양식을 나누는 푸드마켓,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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