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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1-30
조회 : 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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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없다, 인생을 즐겨라’라는 문구의 무신론 버스광고가 영국에서 스페인, 이탈리아로 확산되면서 기독단체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아마도 신을 없을 것이다,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라’ 리처드 도킨스 교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영국인본주의자협회’가 시작한 무신론 버스광고입니다. 협회는 ‘1인당 5파운드’ 모금운동을 벌여 영국 전역 800대 버스에 광고를 내걸었습니다. 영국에 이어 5일 스페인에서도 이 버스광고가 게재됐고 2월엔 이탈리아에서 광고가 게재될 예정입니다. 반 종교광고가 유럽 전체로 번지면서 각국의 기독교 단체들은 대응광고를 내거나 광고심의기관에 고발장을 내는 등 맞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교계전문가들은 "유럽의 무신론 바람이 국내 안티기독단체의 호기로 여겨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아마도’ 라는 불확실한 명제에 대응해 확실한 기독교 진리를 전하는 기회로 삼자”고 조언합니다. INT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한편 일각에선 “이번 무신론 광고 사태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진리를 말로만 외치고 삶으로 증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신론자는 물론 비신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INT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 무신론의 거센 도전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바른 지식과 믿음, 그리고 이웃과의 소통은 기독인들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