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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1-20
조회 :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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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한국에 온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며, 적응을 돕는 여대생 봉사동아리가 있습니다. 의미 있는 대학생활이 오히려 감사하다는 동아리 ‘다정’을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화여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전하늘 양은 2년째 서울 종로구 한 가정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선 전씨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방일로나씨. 2005년 결혼 후 한국에 정착한 방일로나씨는 매 주 2시간 씩 전하늘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int)방일로나 (36세) / 우즈베키스탄 선생님 덕분에 한국 언어도 이해되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거의 다 해결돼요. 전하늘 양은 이화여대 봉사동아리 ‘다정’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설립된 ‘다정’은 현재 20여명의 학생회원들이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온 이주여성과 국제결혼가정 1세대 아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정 회원들은 1:1 가정방문을 통한 교육활동 외에도 떡 케이크와 천연 비누 만들기, 수족관 관람 등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과적 교육을 위해 회원들간 정기적인 월례회의와 교육일지 작성 등 자체개발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int)서재원 회장 / 이화여대 ‘다정’(정치외교)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싶어 시작했지만 봉사를 통해 얻은 것이 더 많다고 고백하는 다정 동아리 학생들. 여대생들의 작은 섬김과 사랑의 연합체 ‘다정’을 통해 우리사회 차별없는 다문화가정의 모습을 꿈꿔봅니다. int)전하늘 / 이화여대 ‘다정’(경영 3년) cts이동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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