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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2-05
조회 :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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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내년 상반기까지 1500원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환율이 장기화되면서 선교지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매번 환율이 크게 오를 때마다 반복되는 고충을 막기 위해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란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새롬 기잡니다.
--------------------------------------------- 국내외 경제사정이 어려워지고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 선교사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예장합동과 통합 등 몇몇 교단은 해외선교비 송금을 11월 초부터 잠정 중단했습니다.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송금을 늦추기로 한 겁니다. 선교지의 교회 건축 같은 큰 프로젝트들도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INT이영철 총무/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가장 큰 문제는 교회나 단체, 교단 등이 보내오는 후원금이 대부분 달러보다 원화로 책정되어 있어 환율에 따른 부담을 선교사들이 고스란히 안게 된다는 점입니다. 환율상승에 따라 후원금의 30%이상이 줄어든 셈이기 때문에 선교사들은 이에 맞춰 사역을 축소하거나 전면 수정하고 있습니다. INT 이윤수 선교사/캄보디아 교계에서는 이번 기회로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최근 각 단체의 재정담당자 모임을 갖고 환율이 낮을 때 매입해두었다가 나중에 송금하거나,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해 현금서비스를 받고 환율이 내린 후 해결하는 방식, 송금수수료를 절약하는 방안 등 환율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 방법들을 논의했습니다. INT 이영철 총무/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사들은 특히 각 교회와 성도들이 선교지의 고충을 이해하고 기도와 후원을 지속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혼란과 환율위기 속에서 각 단체의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끊이지 않는 후원의 손길이 요구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