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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7-30
조회 : 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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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이고 음란한 노래와 공연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미국 가수 마릴린맨슨이 8월 한국에서 콘서트를 합니다. 존재만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수의 공연이 청소년들도 관람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아 문제가 더 심각한데요. 정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름부터 성을 상징하는 마릴린 먼로와 미국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을 합성해 만든 마릴린 맨슨은 1994년 악마숭배주의교회에서 ‘성직자’칭호를 받고, 공연 도중 십자가를 불태우는 등 악마주의를 표방해왔습니다. 이미 지난 2003년과 2005년 내한공연을 치렀던 마릴린맨슨은 2003년 당시 ‘종교나 국가를 모독하지 않고 성을 표현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나서야 공연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연에 샴쌍둥이를 등장시키는 등 엽기적인 공연은 여전했습니다. INT 강인중 대표 / 라이트하우스 8월 14일 다시 한국을 찾는 마릴린맨슨. 특히 이번 공연은 젊은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수 서태지의 초청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더 큰 파장이 우려됩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가수가 마릴린맨슨에 호의적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마릴린맨슨의 존재를 모르는 이들도 관심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강인중 대표 / 라이트하우스 더욱이 이번에는 지난 공연들이 15세 이상에게만 공개됐던 것과 달리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전체 관람가’입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 심의를 통해 마릴린맨슨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유해성이 끼치지 않는다는 ‘무해’ 판정을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판단력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공연의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부모와 교회가 청소년들의 분별력과 문화소비 절제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강인중 대표 / 라이트하우스 문화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접근하고 있는 사타니즘 공연들은 극심한 영적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린 영혼들이 병들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각별한 주의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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