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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2-06
조회 :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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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심장전문병원’착공식이 4일 평양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 교계인사와 관계자 250여명은 3일부터 오늘(6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는데요. 특히 착공식에 앞서, 21일 완공을 앞두고 있는 봉수교회에서는 북측 성도들과 함께 착공예배를 드리며 남북간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착공식 현장을 송세희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 평양시 대동강구역 동문2동.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의 착공을 알리는 테입이 컷팅되고 첫 삽이 떠지자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감격의 박수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sot2초) 4일 진행된 ‘조용기심장전문병원 착공식’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교계인사를 비롯한 방북단 250여명과 북측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등이 참석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 목사는 “북한 동포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심장전문병원을 건립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것이 사랑의 닻줄이 되어 민간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ync) 조용기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와 같은 만남과 대화, 협력, 화해가 남북 동포간 사랑의 닻줄이 되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실 겁니다. 이를 계기로 남측 크리스천들과 북측 동포들 사이에 더 많은 민간교류와 사랑의 교제가 있게 될 줄 확신합니다.” 또한 축사에서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은“치료가 어려운 분야인 심장질환에 대해 북 주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으며 교회협 권오성 총무는“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구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뒤 민간차원에서 시작된 첫 사례로 이웃사랑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sync) 이용규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고통 받는 북측 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인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의 힘을 모아서 시작됐습니다. 이 일은 엄청나게 큰 일입니다.” 한편 이에 앞서 오전에는 평양 봉수교회에서‘조용기심장전문병원 착공예배’가 열렸습니다. 봉수교회 성도 등 북측 주민 400여명의 열렬한 환영과 성가대 특별찬양 등으로 진행된 착공예배에서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은“남북이 협력해 훗날에도 손색없는 병원을 건설하자”며“크리스천이 먼저 하나 될 때 조국통일은 현실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강영섭 위원장 // 조선그리스도교련맹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가 되어져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원 돌릴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속히 올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또 기도를 바쳐 나갑시다.“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은 3만 평방미터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26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20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병원이 완공되기까지 직접 지도하고 의료기술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앞으로 2년 6개월 뒤면 이곳 평양 대동강 구역에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이 건립됩니다. 100년 대부흥이 일어났던 평양에 세워지게 될 조용기 심장전문병원. 이곳은 남과 북이 이념과 제도를 뛰어넘어 북 동포의 생명을 살릴 뿐 아니라, 복음전파를 통한 민족부흥과 통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ts 송세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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