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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18
조회 :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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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획보도 ‘열사의 길을 가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100년 전 이준 열사의 죽음이 남긴 역사적 의미와 과제를 조명해봤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양화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일제가 강제로 체결한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외치다 머나먼 타국 네덜란드에서 순국한 이 준 열사. 그 숭고한 죽음의 의미는 100년이 지난 오늘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 준 열사의 애국심은 그 기초에 기독교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감리교인이자 상동교회 집사였던 그는 담임목사인 전덕기 목사로부터 신앙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상동청년회를 중심으로 청년독립운동을 주도했습니다. INT 서철 목사 // 상동교회 비록 이 준 열사가 일본의 방해와 열강들의 침묵으로 만국평화회담에 참석조차 못하고 숨을 거뒀지만, 그의 죽음은 국제사회가 평화에 대해 각성하도록 자극했으며, 국내에서는 제2차 항일의병항쟁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헤이그에 이준 기념교회를 봉헌한 것도 이러한 이 준 열사의 신앙과 애국심을 기념하고, 그 평화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함입니다. INT 이창기 목사 // 헤이그이준기념교회 그러나 이준 열사의 죽음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 과제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열사가 그토록 원하던 조국의 독립은 이뤄냈지만, 제국주의의 또 다른 산물인 남북분단이라는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이홍구 // 전 국무총리 STD 열강들의 제국주의 산물인 남북분단이 속히 해결될 때, 이 준 열사의 죽음은 그 진정한 역사적 의미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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