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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12
조회 :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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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로마 카톨릭 이외의 기독교 교파를 ‘올바르지 모한 교회’로 규정하는 문건을 발표해 개신교와 정교회 등 전세계 기독교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황청이 10일 16쪽의 분량의 문서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는 지구상에 오직 하나의 교회를 세웠고 이는 카톨릭 교회로 존재한다며 다른 교파들은 ‘교회’의 자격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고 밝혔습니다. 로마 교황청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전 세계 교회는 강하게반발하고 있습니다. 107개국 214개 교단을 아우르는 세계개혁교회연맹은 로마교황청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로마 교회가 개신교와 진정한 조화와 일치를 위해 함께 기도해 온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교회간 일치를 위한 대화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시대로 돌아가 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독일복음주의교회와 프랑스 개신교 연맹 등도 성명을 내고 로마 교황청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1967년부터 구교와 신교의 교회를 방문하며 교회일치기도주간을 지내온 국내 개신교계 또한 당혹스러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는 현대사회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로마교황청의 심사숙고한 발언을 촉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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