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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4-18
조회 : 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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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된 문화방송 ‘뉴스후’의 교회비판보도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CTS특별대담을 통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방송에서 제기됐던 기도원 명의문제를 비롯해 도올 김용옥 교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 17일 CTS기독교TV 특별대담에 출연한 조용기 목사는 문화방송 시사프로그램 ‘뉴스후’에 대해 “단체의 발전을 위해 비평은 필요하지만 편견과 잘못된 정보에 의한 비평은 큰 상처를 남긴다”고 언급하며 ‘뉴스후’에 보도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개인명의 부동산 등기와 헌금개인유용에 대해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땅을 살 때 법인명의로 하는데 농지의 경우 법인에 등록할 수 없어서 교회의 대표인 자신의 명의로 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회헌금을 개인재산으로 착복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오히려 반문하면서 “554명의 장로로 구성된 위원회가 재정을 절차에 따라 운용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번 제직회를 통해 공개하고 질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OT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벌금 50억원을 선고받은 아들 조희준씨의 호화도피생활 의혹에 대해서는 “50억은 커녕 5천만원도 없어 제자들이 마련해 준 25평짜리 연립주택에서 살고 있다”면서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보도”라고 일축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는 또 도올 김용옥 교수와 만난 후 제기된 ‘종교다원주의’ 논란에 대해서도 “왜곡됐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 목사는 “도올 선생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를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뜻에서 만났다면서 도올이 자신의 말을 잘못 인용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SOT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은퇴 후 거취에 대해서는 “시골교회를 찾아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싶고 영향력을 행사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날 대담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인 박종순 목사도 출연했으며 목회자 세습, 한국교회 비전과 과제 등을 주제로 1시간 가까이 심도깊은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