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06
조회 : 1,749
|
최근 초중학생 사이에서 고전동화를 잔인하게 패러디하는 ‘잔혹동화’ 창작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열풍이 어린이들을 폭력적으로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그림형제 동화의 원작을 소개한 책들입니다. 잔혹한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된 원작은 대중에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달라 ‘잔혹동화’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스탠딩)기존의 교육적인 동화와는 다르게 잔혹동화는 잔인하고 무서운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김소연 /조다은/ 조혜원 책에서 시작된 잔혹동화에 대한 관심은 최근 인터넷으로 번졌습니다. 사람을 헤쳐야 성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라푼젤, 정신병에 걸려 계모를 죽이는 신데렐라. 원작보다 더 잔인한 동화를 직접 만들어 올리고 서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호기심 차원이라고 보기에 인터넷에 부는 잔혹동화 열풍은 심각합니다. 김세호/서울시 서초구 조명자/서울시 용산구 전문가들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잔혹동화는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 갖게 한다”고 경고합니다. 또 대안으로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혜경 박사//교육학 호기심과 재미를 넘어 어린이들의 가치관과 영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잔혹동화,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지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