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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1-26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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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평생 선교에 힘쓰다가 사망해도 유가족을 도와줄 제도적인 장치가 없었는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가 교계최초로 이들을 위한 기금제도를 시행해 최고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 전 재산을 쏟아 교회를 개척하다 갑자기 중병으로 목숨을 잃은 J목사, 유가족은 가장을 잃은 슬픔도 컸지만 경제권이 없는 가정을 유지하느라 이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김OO/ 목회자 유가족 가족을 잃은 슬픔도 큰데요. 나머지 가족들 또한 생활해야 하는 그 부분이 참 힘들었어요. 이처럼 어려움을 당하는 목회자 가족 복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91회 예장중앙총회는 교계최초로 목회자 사망 시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주는 ‘복지사랑의열매’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관식 목사//예장중앙총회 복지사랑의열매 운영위원장 동료들의 남은 가족을 어떤 형태든지 도울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사회의 훈훈한 인정의 꽃이 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복지사랑의열매’는 가입자가 연회비3만원과 복지기금 10만원을 내고, 동료목회자가 사망하면 기금에서 유가족에게 목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시행초기인 현재 가입자는 총회원수의 20퍼센트인 300명, 수혜자가 생길 경우 최고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교단측은 ‘가입자가 늘어 예치금 보유가 안정될 경우, 수혜금액은 최고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지사랑의열매’는 수혜자가 납입자와 다른 제 3자라는 점과, 복지기금 집행 시 기존회원은 다시 10만원을 기금으로 납입할 것을 의무화 하고 있어, 제도시행이 정착되면 새로운 기부 운동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관식 목사//예장중앙총회 복지사랑의열매 운영위원장 생활속에 깊숙이 정착되도록 전통으로 확산됐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사회가 나눔의 정신이 생활화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십시일반으로 가진 것을 모아, 어려운 동료 가족과 나누자는 ‘복지사랑의 열매’! 목회자들로 시작된 실천적인 나눔 운동이 한국교회 새로운 기부문화운동으로 정착되길 기대해봅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