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7-20
조회 : 1,525
|
앵커: 수도권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기를 바라며 많은 국민들이 정부 방침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앵커: 직접 도심속으로 취재기자가 직접 나가봤습니다. 이현지 기자 어디계신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을지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로 바쁘게 움직이는 곳인데요, 평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다소 조용한 상황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영향을 받아서인데요.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서는 시차출근제, 재택근무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차량 통행량이 평소보다 현격히 줄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네. 직장인들 출근길과 업무 모습에 큰 변화가 있군요. 퇴근길 모습에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기자: 네. 퇴근길 직장인들의 성지로 불리던 을지로 먹자골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평소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로 북적이던 곳인데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저녁 6시 이후부터 3인 이상 모임이 금지 되면서, 을지로의 저녁풍경은 한산하다 못해 썰렁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네. 밤 10시 영업 제한까지 걸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참 클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업장 주인들은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시행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소연했습니다. 특히 저녁장사가 주요 수입원이었던 식당들은 타격이 커보였는데요, 인터뷰 들어보시죠.
INT 김경애 / 을지로 먹자골목 상인
보시다시피 지금 동네 자체가 텅텅 비었고 어제 두 팀 받고 오늘은 세 팀 정도 받고
INT 김형두 / 을지로 먹자골목 상인
거의 절망적입니다 저녁 6시 전에도 (손님이) 없고 후에도 없고 어떻게 (장사를) 그만둬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거죠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거나 아니면 폐업해야 합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는 것 같지만, 자영업자들의 극심한 타격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거리두기 조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기자: 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수는 0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7일 1000명대 진입 이후 지금까지 약 이주 연속 천 명대 신규확진자를 돌파한 겁니다. 감염력과 확산력이 빠른 델타 변이뿐만 아니라 페루등지에서 시작된 람다 변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거리두기 시행이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앵커: 네 이현지 기자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