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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9-30
조회 : 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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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체 장애우 수가 백오십만명이 넘는데요, 장애우들의 자립을 돕는 교회가 있습니다. CTS 청주방송 임철수 기잡니다.
2년전만해도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던 이종철씨는 지금은 한 매장의 어엿한 사장입니다.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던 그에게, 용기를 준 곳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철(31세/ 충북대 도장 열쇠 복사) “예심하우스에서 힘을 얻었죠~ 그래서 감사합니다.” 중부명성교회 예심하우스는 실질적인 장애우 재활 훈련과 전도전략을 목적으로 작년 3월에 설립됐습니다. 나무젖가락과 이쑤시개, 그리고 화장지 제조등 장애우 재활 훈련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외부의 후원은 일체 지원받고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용수 장로(49세/ 예심하우스 대표) “의지하려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섭니다.” 예심하우스가 중부명성교회 주차장에 위치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심하우스에 들러 열심히 일하는 장애우들을 격려합니다. 인터뷰> 김영미 집사 (중부명성교회) “교회 주차장 가까이 있다보니 자주 오게 되요.” 인터뷰> 정영우 (47세/ 예심하우스) “항상 감사하죠.” 중부명성교회는 장애우 전용 차량을 비치하고 엘리베이터와 전용 화장실등 장애우들에게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장애우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예심하우스 운영을 통해 80% 이상이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인터뷰> 송석홍 목사 (중부명성교회) “이제 장애우들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줘야합니다. 조규만(22세/ 예심하우스) “앞으로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일도 열심히 해서 자립할꺼에요.”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뜻의 예심하우스에서 장애우들은 그들의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CTS 청주방송 임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