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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16
조회 :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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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조기교육을 통해 사회에서의 적응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42년을 걸어온 부산구화학교를 부산방송 송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1966년 설립된 부산구화학교는 영아부터 중학교까지 청각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증상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별 장애와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장거리 학생을 위한 화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갑니다. 이용우 교장선생님 / 부산구화학교 여기서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 낮아진 자존감이 더 높아지고 뒤떨어져 있는 학력이 더 신장되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어야 되겠다. 그렇게 해서 다시금 일반 학교로 되돌려 주어야 되겠다. 특히 수업시작 전 드리는 교실별 예배는 상처받고 자존감이 낮아진 학생들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박혜주 선생님 / 부산구화학교 아이들을 통해서 보통 사람들은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보는데 저희들은 그런 눈이 아니라 아이들이 할 수 있고, 이 아이들을 귀하게 하나님이 창조하심을 아이들의 눈짓, 몸짓, 표정에서 다 알 수 있겠더라고요. 아울러 매주 학부모기도회로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을 격려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믿지 않는 부모들에게는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한성화 집사(학부모) / 부산 전포동 (각자가 가진) 아픔들도 내어놓고, 나만 갖고 있는 아픔이 아니라. '어, 이 엄마도 갖고 있네', '어, 이 엄마도 갖고 있네' 이런 아픔들이 서로 공유가 되면서 서로서로가 위로가 되다 보니까. 이곳에 와서 기도하면서 예수님 영접하신 어머니도 몇 분 계시구요. 장애를 가졌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가르치는 부산구화학교. 하나님 사랑을 품은 인재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CTS송창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