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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10
조회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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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무료 치과진료를, 어린이들에게는 도서관을 제공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인천제2교회는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나가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인천방송 김수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치과진료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모두 중국인들. 이들 대부분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병원에서 치료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인천제2교회에서 한 달에 두 번 무료치과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류점운/ 한국거주 중국인 너무 편리하고 좋고요. 유일한 휴식이 주일인데 이렇게 교회 와서 예배도 드리고 치료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책으로 가득한 이곳 역시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도서관입니다. 인천제2교회는 지역 내 최초로 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해 신앙서적 뿐 아니라 학습만화, 필독도서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들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박채윤 / 초등학교 3학년 책도 많이 있고 학습만화도 있으니까 심심할 때 학습만화도 보고,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도서도 있으니까 그것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인천제2교회는 1년 전, 새 성전 입당을 하면서 문화적 혜택을 부족한 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교회 안 곳곳에 소외이웃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들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자'는 비전을 실천한 겁니다. 김복도 선임장로 / 인천제2교회 대접받지 못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 교회에서 조금이나마 우리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전도가 될 수 있고 또 우리교회를 통해서 많은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 위해서 이런 특수센터라든지 그런 사역을 우리 교회가 하고 있어요. 또한 헬스장, 한글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아동 발달을 돕기 위한 삼일특수교육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성근 부목사 / 인천제2교회 성도와 어린이, 외국인노동자, 장애우 등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제2교회는 그들의 필요를 찾아 다양한 모습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CTS김수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