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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15
조회 :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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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진화론만 배우고 있는데요. 무신론적 세계관을 갖게 하고 특히 기독학생들은 이로 인해 신앙이 흔들릴 수 있어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교육 현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스튜디오에 정희진 기자 나왔습니다. 정기자, 이번에 새로 나온 과학교과서에도 여전히 진화론만 들어가 있다고요? 희) 그렇습니다. 교육과정평가연구원이 내린 중·고등학교 과학교과서 집필 지침에 따라 현행 교과서는 창조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고1 학생들이 배우게 된 새 과학교과서는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존의 구분을 허물고 종합적으로 구성해 ‘융합형과학교과서’로 불리는데요. 우주의 진화, 생명의 진화 등 진화론 중심으로 기술돼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슬) 전세계 수많은 기독교인이 믿고 있는 창조론이 정면으로 부인되는 셈이군요. 희)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진화론 교육이 시작된 것은 3차 교과개정이 있었던 1973년 이훕니다. 1960년 공립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진화론을 가르치기 시작한 미국의 영향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문제는 진화론 교육이 청소년들의 세계관과 신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 우리나라 진화론 교육 도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미국. 진화론 교육으로 인해 미국 젊은 세대 상당수가 교회를 떠났습니다. 2009년 미국의 조사기관 ARG가 교회를 떠난 20대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약 90%가 고등학교 시절 교회를 떠났으며, 진화론을 교육받은 후 성경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과학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에서의 진화론 교육이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학생들이 진화론을 객관적 사실로 여기게 되며, 진짜 역사인 성경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는 겁니다. 이미 우리나라도 진화론으로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창조론을 신뢰하는 비율은 30.6%인데 비해 진화론을 믿는다는 이들은 62.2%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종의 기원으로 진화론을 처음 주장한 찰스 다윈의 나라, 영국보다도 심각한 수치입니다. 임번삼 소장 / 교과서진화론개정연구소 이미 과학교육의 대세가 된 ‘진화론’이 사실은 실험이 불가능하며, 우주만물의 기원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 창조론과 같은 ‘신념’, ‘신앙’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CG 3 IN - 미국에서 창조론을 퇴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진화론자 마이클루즈는 “진화론은 명백한 종교”라고 고백한 바 - CG 3 OUT 있습니다. 임번삼 소장 / 교과서진화론개정연구소 -------------------------------------------------------- 슬) 정기자, 특정종교의 교리에 기초했다는 인식 때문에 창조론은 교육계에서 추방되고, 똑같은 신념체계인 진화론은 사실로 교육되는 현실이 참 모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희) 과학교과서에 나온 진화 관련 내용 중에는 허구도 많습니다. 이것은 교과서에 실린 헤켈의 배아발생도인데요. 헤켈은 “생명체의 모든 배아가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다가 발생이 진행됨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진다”고 주장하면서, 사실은 물고기, 개구리 등의 배아에서 내장과 다리를 지워 버렸습니다. 조작 사실이 밝혀지자 그림을 그린 도안가의 실수라며 변명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과학교과서에는 후추나방, 말화석그림 등 조작된 것은 물론 허구로 판명된 내용들이 버젓이 실려 있습니다. 슬) 과학교과서 개정을 위한 노력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희) 사실 1987년 창조론에 입각한 생물교과서가 만들어져 헌법소원 등의 진통까지 겪었지만 결국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학자와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과서개정연구소, 추진위원회 등이 설립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창조과학에 대한 저변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교계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가 이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창조과학회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기독교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김덕원 기자가 한국창조과학회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취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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