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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1-20
조회 :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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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후 연평도 주민들은 아직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만큼이나 시름도 더해가고 있는데요. 김포지역 한 교회가 연평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덕원 기잡니다. ----------------------------------------------------------------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연평도 주민 869명이 임시거주하는 곳입니다. 김포에 들어 온지도 벌써 한 달 째, 두고 온 생활터전과 집기들, 고향에 대한 걱정은 여전합니다. 포격당시 두려운 기억과 아픈 상처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가 마련됐습니다. 김포제일교회가 양촌면에 거주하는 연평도 주민을 위해 준비한 것입니다. 김동청 목사 / 김포제일교회 행사에는 교계인사는 물론 김포시장과 지역 인사 들이 참석해 연평주민들의 타지에서의 서러움을 위로했습니다. 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영상을 통해 격려했습니다. 이광선 직전대표회장 / 한기총 유영록 / 김포시장 음악회는 오솔레미오와 투우사의 노래 등 한 밤의 클래식음악회로 진행됐습니다. 혹한 속에서 두 달 가까이 여기 저기를 떠돌며 지내고 있는 연평주민들, 오랜만에 음악과 함께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애자 (55세) / 연평도 주민 김재식 / 연평도비대위 대표 연평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한국교회의 작은 관심이 연평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