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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8-20
조회 :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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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 펼쳐졌던 고신대학교 해외봉사단의 이웃사랑, 두 번째 시간인데요. 가나 아부메마을을 방문한 봉사단은 집짓기를 통해 한층 더 깊은 가나사랑을 실천했습니다. 무엇보다 의료봉사팀의 합류로 마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요. 박국희 기잡니다. -------------------------------------------------------------------- 가나 유일의 댐인 아코솜보댐 근처에 있는 아부메 마을, 이곳에 고신대 해외봉사단이 방문하자 마을은 온통 축제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악기를 두드리며 열렬히 환영하는 마을 주민들. 고신대 학생들도 준비해 온 공연으로 화답하며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토그베이 두소누 2세 / 가나 아부메마을 추장(15') "먼 곳에서 이 마을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방문의 의미를 넘어서서 손과 손을 잡고 마음과 마음으로 응하고 화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부메마을 주민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며 고기잡이로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어 어린이들은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신대 봉사단의 방문으로 마을 주민 일부가 새 집을 갖게 됐습니다. 불볕 더위 아래서 흙을 빚으며 집 벽을 쌓아가지만 학생들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장태현 / 고신대학교 국제문화선교과(8') "힘들어도 이 친구들 보니까 힘든 티를 못내겠어요. 아프리카 친구들 너무 수고하는 것 같애요. 저희는 그냥 도우러 온 거니까 별 힘든 건 없어요." 특히 고신대 복음병원과 할렐루야 치과 의료팀이 마을에 도착하자 주민 400여명이 의료시술을 받기위해 모여들었습니다. 한국기독인의 온정의 손길이 이곳 아부메 마을에 펼쳐지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을 주민들에게 한층 힘 있게 전달됐습니다. 제대로 된 책상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하자 환자도 빠르게 회복합니다. 아마우쿠타이 /가나 아부메 마을주민(8') “그동안 심한 통증으로 잘 걸을 수 없었는데 의사 선생님의 치료로 지금 아주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외국인이지만 이들이 전해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봉사가 어느새 주민들 마음에 기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가나에서 CTS박국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