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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8-11
조회 :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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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리가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식민지배강제성을 처음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배상과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안이 없었는데요. 위안부 할머니와 만남을 가진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과거사 문제에 교회가 적극 나서겠단 뜻을 전했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930차 정기 수요시위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시위현장은 한일병합 10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일본총리의 사죄담화로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특별히 이번 시위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국교회 8.15대성회 조직위원회는 광복 6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과거사 문제해결과 위안부 피해자 가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8.15대성회조직위원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는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김삼환 대표회장 / 한국교회8.15대성회조직위원회 한국교회가 여러분과 같이하고 우리 모두가 같이해서 여러분의 참았던 눈물과 원통함을 씻는 날이 반드시 올 줄 믿습니다. 일본은 머지않아 반드시 여러분을 향하여 무릎 꿇고 사죄하는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시위참여에 앞서 조직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2003년 개소한 쉼터 ‘우리집’에는 4명의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은 “위안부로 인해 가족도 미래도 잃은 삶을 살았다”면서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음세대를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를위한 위안부 기념관 건립과 입법해결 문제에 한국교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길원옥(83세) /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5세) / 위안부 피해자 일본인에게도 한국사회에서도 버림받은 존재였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아직까지 지켜지지 못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촉구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