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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28
조회 : 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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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지는 봄에는 결혼식도 참 많이 열리는데요. 서울 구로구에서는 장애인 가정 5쌍이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전합니다. -------------------------------------------------------------------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신부가 떨리는 마음으로 결혼식을 기다립니다. IMF의 고난을 함께 이겨내며, 두 명의 자폐장애 아이를 키우느라 지난 10여년 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김영태 김명숙씨 부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이 유난히 사랑스럽습니다. INT) 김명숙(36) 신부 김영태(40) 신랑 어머니와 아버지 살아계실 때 결혼해서 무척 기쁘구요. 10년 넘게 살다가 결혼해서 무척 기쁩니다. 예식이 시작되고, 당당하게, 또 수줍은 모습으로 예식장을 들어오는 5쌍의 신랑과 신부. 모두가 장애를 갖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자신감은 여느 신혼부부 못 지 않습니다. 주례와 혼인서약을 통해 성혼이 선포되고, 신랑신부는 결혼이라는 오랜 꿈이 이루어진 이날을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INT) 임미옥(41) 신부, 김형래(51) 신랑 / 지체장애 6급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INT) 김성남(50) 신랑 / 지체장애 5급, 최순덕(43) 신부 / 청각장애 3급 너무 기쁘구요. 너무 행복하구요. 좋은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생애최고의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5쌍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구로지역 에덴장애인복지관이 2010 고독추방네트웍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습니다. 에덴복지관은 앞으로도 구로지역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결혼식과 부부아카데미 가족캠프 등을 개최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이순덕 관장 //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결혼의 꿈을 이룬 5쌍의 가정. 이들 가정에 희망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DVE- 생애 최고의 결혼식 INT) 김명숙(36) 신부 김영태(40) 신랑 어머니와 아버지 살아계실 때 결혼해서 무척 기쁘구요. 10년 넘게 살다가 결혼해서 무척 기쁩니다. 장애인 합동 결혼식 // 26일 / 서울 구로구 INT) 임미옥(41) 신부, 김형래(51) 신랑 / 지체장애 6급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INT) 김성남(50) 신랑 / 지체장애 5급, 최순덕(43) 신부 / 청각장애 3급 너무 기쁘구요. 너무 행복하구요. 좋은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덴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고독추방사업 일환 INT) 이순덕 관장 //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취재 전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