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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4-10
조회 :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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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을 훌쩍 넘긴 나이에 도전이란 설레는 마음만큼이나 부담도 클 텐데요, 연극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믿음을 성장시켜가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박종균 기자가 전합니다.
------------------------------------------------------------------------------------ 원주의 한 교회. 이른 시간이지만 연극을 위해 모인 중년의 주부들로 분주합니다. 이내 한 사람씩, 성경 속 인물들로 변해갑니다. INT)(사람들에게) 내놓으면 웃음거리죠 그렇지만 우리끼리는 참 자랑스럽게 하고 있어요 오늘 공연의 주인공은 50세를 넘긴 중년의 “유니게”회 어머니들. 그러나 분장으로도 감출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은 이곳저곳에서 나타납니다. INT)한 줄 외우면 또 까먹고, 무대 올라가면 또 까먹고... 그게 힘들죠 이들이 준비하는 공연은 고난극 ‘베드로의 고백’.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전 교인이 동참하기 위해 원주 영강교회가 진행하는 기관별 연극 중 마지막 순서입니다. INT)서재일목사/영강장로교회 담임 고난극에 참여하면서 십자가 위 고난의 주님을 더욱 몸으로 체험하는 거죠 회원들은 연극을 준비하면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슴으로 경험하고 더 큰 신앙의 길로 걷는 기회가 됐다고 말합니다. INT)우리 아이가 5학년 때 아주 큰 사고를 당해서 정말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이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서) 마음에 있는 고백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드디어 “유니게”회 어머니들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서툰 진행에 관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무대 위 배우들의 진실한 고백이 함께한 성도들에게 전해집니다. INT)감동적이었어요...우리 잘 못했지만 그래도 다 같이 힘을 합해서 했다는 게 뿌듯해요 중년의 나이에 연극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이번 공연으로‘유니게 회’어머니들의 믿음과 자신감은 한걸음 더 성장했습니다. CTS영서방송 박종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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