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연구원은 17일 정기 포럼을 갖고 탈북자 선교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45초)

포럼에서는 현재 북한 선교를 전문으로 사역하고 있는 남서울 은혜교회 임용석 목사의 탈북자에 대한 기독교 수용 연구의 발제로 진행됐습니다.

발제에서는 북한의 현 상황을 재조명하며 점차 늘어나는 탈북자들과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특히 임 목사는 남한 교회 중심의 북한 선교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경쟁적인 교회 지원보다는 복음과 말씀 중심의 사역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