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5-09
조회 : 1,718
|
어제 (5일)는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날이지만 이혼 등 한 해 평균 버려지는 아이들이 약 만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그룹홈 활동을 통해 결손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곳이 많아지면서 교회의 관심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창규 기잡니다.
부모의 이혼과 실직, 학대 때문에 버려지는 어린이가 한해 평균 만여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천 3백 93명의 어린이 친부모를 떠나 친인척에게 맡겨졌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천 9백여명은 부모가 생존해 있으나 빈곤과 실직 등에 견디지 못하고 가출해 사회보호 시설이나 양육시설 등에 위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아원이나 사회보호시설 등도 아이들을 위탁보호하고 양육하는 기관이지만 최근 일반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그룹 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룹 홈은 10명이내의 아이들을 자기의 자식처럼 돌보는 것으로 전국에 2백여 개가 있습니다. 신필균 회장 (한국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대표)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는 지난 2003년 12월에 법제화된 그룹홈이 아직은 정착단계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버려진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양육해야 하는 현실적인 면을 감안할 때 재정적인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신필균 회장 (한국 아동청소년그룹협의회 대표) 특히 그룹 홈이 가족처럼 아이들을 키운다는 점에서 교회의 관심과 지원, 그 중에서도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임원순 원장 (그룹홈 한울타리 원장,) CTS 뉴스 박창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