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5-06
조회 : 2,923
|
앵커: 학폭, 왕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 적지 않죠.
앵커: 공교육 이탈 위기의 다음세대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가 있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남 하동의 한 서당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체액을 먹이고 상습적으로 구타를 한 학폭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서울 성수동. 골목가에 위치한 소울브릿학교. 학교 폭력 가해자로 공교육에서 이탈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위탁대안교육기관입니다.
INT 반승환 목사 / 소울브릿지학교 교장
(위기 청소년 등) 그런 아이들은 학업중단위기에 몰립니다 그러면 기존의 학교에 있는 게 부담스러운 거죠 그 아이들을 우리가 위탁을 받아서 데려오는 거예요 기존의 학교와 동일한 교육을 받아요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때 졸업을 하면 기존에 다녔던 학교의 졸업장이 나오는 거예요
위탁교육을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적학교의 사전상담을 시작으로 위탁교육기관에 교육을 신청한 후 준비교육 기간을 거쳐 위탁교육이 시작됩니다.
위탁대안교육기관에서는 국영수 주요과목 교육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자기성장과 인성의 대안교육부터 진로교육과 동아리의 창의적 체험교육까지. 전인적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회복에 힘씁니다.
반승환 교장은 기관 인가를 받기부터 교사 선정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코로나로 악화된 교회의 이미지, 종교색을 경계하는 교육기관들의 입장. 그 가운데 본인이 목사임을 밝혔음에도 서울시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게 됐다는 겁니다.
반 교장은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에 따라 온전한 회복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는 각옵니다.
INT 반승환 목사 / 소울브릿지학교 교장
제일 중요한 건 힘들고 어렵고 위기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그게 하나님이라는 존재다 진짜 포기하느냐 아니면 우리의 힘이 다 빠졌으니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느냐 그런데 저는 하나님에게 기댈 수 있다는 걸 아이들한테 가르치고 싶은 거죠 그 때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면 진짜 강력하다고 생각해요
삶을 회복하고 영혼을 살리고자 시작된 소울브릿지 학교. 다음세대를 변화시키는 다리가 되고자 소망의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