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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1-07
조회 :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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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별로 본격적인 학생선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학생들의 서울로의 이동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대학이 밀집돼있는 서울 신촌 등지에는 시험전날이면 숙소를 마련하지 못한 지방수험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 교회들이 나섰다고 합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온 학생들이 커다란 배낭을 메고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논술과 면접시험이 있는 기간동안 무료로 숙식을 제공받기 위해 섭니다. 이곳에 모인 50여명의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는 2~3일 동안 각 교회가 알선한 가정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머물게 됩니다. 최정혜 (20, 수험생) 강원형 (20, 수험생) 2~3명씩 각 가정으로 배정을 받은 학생들은 짐을 풀고 다음날 있을 시험을 최종점검 하느라 분주한 모습보입니다. 낮선 곳이지만 시험기간동안 안전하게 묶을 곳을 찾았다는 것이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조진수 (25, 수험생) 김수정 (61, 홈스테이 제공자) 예장합동총회 서울노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촌 지역 부근에 9개 교회가 연합해 마련한 것입니다. 또 정시모집을 위해 올라온 지방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숙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또 한차례 전개할 예정입니다. 류경용 목사 / 예수제자공동체교회 수능이후 자칫 탈선하기 쉬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의 이러한 관심과 배려가 지방수험생 뿐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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