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관련 기획 마지막 순섭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중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면서 이 지역 선교 전략도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동에 대한 장기적 선교는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박혜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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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강력한 기반으로 형성돼 있어 노방전도나 사영리 전도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개인을 접촉점으로 기독교 NGO 사역 형태 즉 건물을 짓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선교 전략이라는데 전문가들은 공감합니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역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의 자질 향상 훈련이 시급합니다.

- 김요셉 본부장 / 중동 관련 선교회
- 박기홍 선교사 / KWMA 정보실장

선교를 위해서 동남아시아 지역이 단기 선교 팀을 통해 현지 상황을 익히는 반면 중동은 무리한 단기선교가 자칫 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열정만으로 조급하게 선교를 진행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비전을 품고 현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해야 합니다.무엇보다 철저하게 현지 선교사에 의한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김요셉 본부장 / 중동 관련 선교회

한국교회는 중동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교단체와 연합으로 사역을 추진하는 것이 선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동 지역에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세워지고 있는 교회에 대한 실제적이고 전략적인 중보기도가 요청됩니다.

- 박기홍 선교사 / KWMA 정보실장

중동 지역에서는 서구 선교사들을 제국주의의 잔재로 인식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사랑을 바탕으로 한 한국인의 선교는 중동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